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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앞바다 석유, 천연가스 매장 발견

by lemonish03 2024. 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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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50년 전에도 반복된 포항 석유 소동

50년 전 1976년 1월 15일 박정희 전 대통령 기자회견 중 일부 " 포항 영일만 일대 지하 1500m 부근에서 석유가 발견됐다. 한국과학기술연구소가 성분을 분석한 결과 질이 매우 좋다. 양은 드럼통 1개 분량의 소량이었지만 한국에서 처음으로 석유가 나왔다는 것 자체가 중요하다." 
해당 내용을 토대로 정부는 영일만 일대에 11개의 공구를 뚫어 지하 3000m 부근까지 시추를 진행했지만 석유 퇴적층이 아닌 화강암층만 발견하고 끝났습니다. 
이 외에도 포항에서는 메탄가스등 천연자원이 발견될 가능성이 있다는 소식만 여러번 나왔었고 2017년에는 효자동 철길숲 공원 조성과정에서 지하수 관정을 파기위해 공사하던 중 천연가스가 발견되는 일이 있었으나 해당 천연가스는 채굴용으로는 경제성이 없는 것으로 결론이 났던 사건도 있었습니다. 이에 공원에 가스를 활용한 꺼지지 않는 불길을 활용하여 '불의 정원'이라는 공원을 조성했습니다.

 

 


ㅣ윤대통령 "포항 앞바다서 최대 29년치 천연 가스, 4년치 석유 발견"

윤석열 대통령은 3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정브리핑을 열고 “포항 앞바다에 140억 배럴에 달하는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밝히며 , "유수 연구기관과 전문가들 검증도 거쳤다. 이는 90년대 후반 발견된 동해가스전의 300배가 넘는 규모이고 우리나라 전체가 천연가스는 최대 29년, 석유는 최대 4년을 넘게 쓸 수 있는 양이라고 판단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윤대통령은 "우리나라는 1966년부터 해저 석유 탐사를 진행하였고, 그 결과 90년대 후반 4500만 배럴 규모의 동해 가스전을 발견해서 2021년 까지 상업 생산을 마친바 있다"고 설명을 했습니다.

 

 


ㅣ석유, 천연가스 발견 다음 단계는?

윤대통령은 물리 탐사 심층 분석 결과를 언급하며 "지금부터는 실제 석유와 가스가 존재하는지, 실제 매장 규모는 얼마나 되는지 확인하는 탐사 시추 단계로 넘어갈 차례"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안덕근 장관은 "2027년이나 2028년쯤 공사를 시작해 2035년 정도에 상업적 개발이 시작될 수 있을 것"이리고 전했습니다.
포항 시민들은 과거부터 이러한 전적이 많았던 터라 실질적인 경제성이 파악이 될때까지는 일단 기다린 후 판단해도 늦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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