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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전격 북한 방문, 18~19일 방문

by lemonish03 2024. 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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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24년 만에 북한 방문한 푸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의 정상회담을 위해 18~19일 이틀간 북한을 방문한다고 러시아와 북한이 동시에 발표했습니다. 
구체적인 일정은 밝히지 않았으나 이날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 대변인은 푸틴 대통령 방북 발표 전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푸틴 대통령이 이번주 매우 바쁘고 역동적으로 보낼 것" 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5월 다섯번째 대통령 임기를 시작한 푸틴 대통령은 취임 후 중국과 벨라루스, 우즈베키스탄에 이어 북한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 2000년 7월 이후 24년만에 방북으로 이번 방북때 북한과 러시아가 얼마나 군사,경제적으로 밀착하게 될지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ㅣ푸틴의 방북의 이유, 북-러 관계의 변곡점

푸틴 대통령의 이번 방북은 지난 2023년 9월에 러시아를 방문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답방 성격을 보인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이번 방문일은 한국 전장 발발일인 6.25 바로 직전으로서 지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방러 전 주고받은 친서에서 6.25참전을 언급하며 직전일을 고른것은 북러관계에 진전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상징이라고 합니다.
그 이유는 2019년도에 푸틴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의 정상회담 후에는 큰 의제도 없고 정상 합의나 성명서 발표가 없었습니다. 그 이유는 당시에는 북한이 북미정상회담등 평화적인 제스처로 서로의 이해가 맞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북한이 러시아측에 탄약과 무기를 제공하며 이 두나라의 관계에 상당한 진전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푸틴 대통령의 방북 때 북한은 러시아로부터 경제적-군사적인 지원을 확보하고 우주기술의 일부 이전 등에 대한 것을 요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ㅣ푸틴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원하는 것

BBC 코리아에서는 푸틴과 김정은이 친구가 되고 싶은 이유를 3가지로 정리했습니다.


첫번째는 러시아는 무기가 필요하고 북한은 기술 지원을 필요로 한다는 점입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 되면서 탄약 등 무기가 필요하고 북한은 최근 인공 위성 발사 등 우주항공기술을 원하고 있다고 합니다.


두번째는 러시아는 노동력이 필요하고 북한은 외화벌이가 필요하다는 점이라고 합니다. 최근 러시아에서는 전쟁으로 인해 많은 젊은 이들이 해외로 도피하여 심각한 노동력 부족을 격고 있어 북한에서 이주 노동자를 데려올 수 있을지 논의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하지안 유엔안보리의 상임이사국인 러시아가 대북 제재 결의에 어긋나는 이 조치를 실제로 실행할지는 두고 봐야한다고 합니다.


세번째는 북한 관광 등 문화 교류 추진이라고 합니다. 러시아는 지난 2월부터 북한 단체 관광을 재게했고 연해주 정보에 따르면 2월부터 5월까지 400명이 넘는 러시아 관광객이 북한을 방문했다고 합니다.
이처럼 이번 북러 정상회담이 관광협력 부분에 대해서 더 확장할지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 질 수 있는 기회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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