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K-실크로드, 대통령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
윤석렬 대통령 부부가 10일부터 15일까지 투르크메니스탄, 카자흐스탄, 우스베키스탄의 공식 초청을 받아 중앙아시아 3개국을 방문합니다.
대통령 부부의 첫번째 방문지는 투르크메니스탄으로 10일부터 11일까지 1박 2일간 방문할 예정입니다. 투르크메니스탄 방문은 1992년 양국 수교 이후 역대 3번째 정상 방문입니다.
이어 11일부터 13일까지 2박 3일간 카자흐스탄을 국빈방문하여 카자흐스탄의 수도 아스타나에서 우리 고려인 동포 및 재외 국민들과 함께 동포 간담회를 갖었습니다. 이번 방문은 두 정상이 두번째로 만나는 자리입니다.
마지막으로 13일부터 15일까지 2박3일간 우즈베키스탄 국빈 방문이 이루어지며 자원부국이자 중앙아시아 내 우리의 핵심 협력국인 우즈베기스탄과 핵심 광물 공급망 파트너쉽을 공고히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ㅣ첫번째 방문지, 투르크메니스탄 방문 성과
윤대통령은 공식 환영회 후 세르다르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진행했습니다.
투르크메니스탄은 세계 4위 천연가스 보유국으로 대통령실에 따르면 양정상은 경제 분야에서 상호 교류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가스 및 화학, 조선, 섬유, 운송, 정보통신, 환경보호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공동의 노력을 증대해나가기로 하였습니다.
또한 석유 화학, 친환경 플랜트, 탈황설비 등 투르크메니스탄이 추진 중인 대형 건설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함께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다고 밝혔습니다.
ㅣ두번째 방문지, 카자흐스탄 국빈 방문 성과
윤대통령은 12일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진행했습니다.
성과로는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파트너십 MOU를 맺었고 전력 에너지 및 플랜트 분야에서도 '전력산업 협력 MOU' 체결 '카자흐스탄 전력사업 발전 협력에 관한 MOU'체결을 하였으며 자동차 생태계 구축을 위해 현재 대학과 산업인력을 양성하기로 협의하였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기아차는 카자흐스탄 현지 기업과 2억 8000만 달러 규모의 합작투자를 통해 연 7만대 생산 능력을 가진 자동차 조립공장을 건설 중에 있으며 올해 3분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을만큼 카자흐스탄의 자동차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시장입니다.
또한 카자흐스탄이 검토 중인 원전 사업에도 우리 기업의 진출 논의도 이뤄졌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ㅣ세번째 방문지, 우즈베키스탄 도착
윤대통령부부는 마지막 방문지인 우즈베키스탄에 13일 도착하였고 일정으로는 수도 타슈켄트의 독립기념비에 헌화하고 동포 만찬 간담회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14일에는 오전 공식 환영식을 시작으로 영빈관에서 양국 간 정상회담과 더불어 협정 및 MOU 서명식, 그리고 공동언론발표가 예정돼 있습니다.
우즈베키스탄은 중앙아시아국가 중에서도 자원부국으로 핵심 광물 공급망 파트너쉽과 우리기업들의 에너지, 인프라 사업 수주를 지원하며 우호적인 수출 확대 기반을 조성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